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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c/연애상담소 etc/연애상담소 2017. 12. 11. 15:34

오래만난 남자친구가 질려서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싶어요.




솔직히 터놓고 말하면 남자친구가 질려요. 하는 행동도 싫고, 근데 만난진 오래됬고 스킨쉽도 점점 멀어지고 만나는 날도 줄어들고 근데 지금까지 만나왔던게 그리고 익숙해져있어서 헤어지기 싫은데 어떤 감정일까요?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싶기도 하고


질리는 이유는 남자친구/여자친구의 싫은 점을 자꾸 보기 때문

질린다 = 싫은 부분이 많다

왜 싫은지 어떤 부분이 싫은지 잘 생각해보는게 좋아. 생각해봐. 남/여자친구가 옷을 너무 못입는다던지 하는 행동이 싫다던지 전과는 다른 나태한 모습으로 나를 대한다던지 그런 부분이 있으니까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싶고 더 멋진 사람을 만나고싶기도 한거겠지. 그런데 그게 잘못됬다고 생각하지마. 이기적으로 생각해봐. 처음에 남/여자친구가 너에게 했던 행동들이 분명 지금과 달랐기 때문에 너도 좋아하고 사랑하니까 만났겠지 하지만 지금은 그런 모습은 보이지 않고 너무 편해하던가 너무 나태하던가, 싫은 모습이 보이는 거겠지. 단지 외모 때문에 싫어진다면 너한텐 할 말이 없다. 그 사람을 위해서 헤어져줘라. 애초에 외모 때문에 사귀고 헤어졌다면 넌 아직 어린 연애를 하고있는거니까 분명 외모 때문에 헤어졌다면 더 멋진 외모를 가진 남자를 만난다 하더라도 외모 떄문에 헤어질거다. 


그렇다고해서 바람을 피거나 다른 사람을 만나려고 애쓰지 말아라

그냥 깔끔하게 헤어지고 새로 만나라. 사람의 마음은 정말 갈대같은 것이기 때문에 오랜 시간 만났던 남/여자친구가 분명 또 생각날거다. 그러곤 시간이 지나면 너는 울고불고 후회하겠지. 하지만 애초에 질려서 헤어지려면 깔끔하게 끝내고 새로 시작해라. 그게 연인에 대한 배려다. 새벽에 술 마시고 전화하지말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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