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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분석&제안 투자 분석&제안 2018. 1. 23. 22:52

유대금융자본에게 가상화폐는 어떤 존재로 다가올까?


이 가상화폐라는 것에 대해서 더 깊게 먼 훗날 어떤 가치로 다가올지 생각해 보는게 필요하지 않을까 합니다월가로 대표되는 유대금융자본은 그 유래가 생각보다 오래 되었고 현재 그 힘이 막강합니다.  1,000년전 십자군전쟁 당시 유대인이 주축이었던 베네치아상인들은 천하의 요새로 불리던 동로마제국의 콘스탄티노플을 오로지 돈을 위해 십자군을 매수하여 점령했었고, 근대 산업혁명기에서 다양한 분야에 자본을 댈 수 있었던 대자본은 오직 유대자본뿐이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로스차일드 가문은 현대금융질서의 근간을 만들었고 1,2차 세계대전을 통해 막대한 부를 축적합니다. 



유대금융자본의 절정은 누가 뭐래도 FRB를 통해 기축통화인 달러의 운용을 주도할 수 있는 권력을 쥐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현재 전 세계의 금융패권은 그들에게 있습니다. 화교자본도 무시 못한다는 의견도 있지만 그들조차도 유대금융자본이 짜 놓은 질서속에 있을 뿐입니다그럼 유대금융자본은 지금 가상화폐를 어떻게 바라볼까요? 답은 셋 중 하나라고 생각됩니다.


1. 과거에 그랬듯 기존금융체계와 기축통화로서의 달러에 대한 도전은 용납할 수 없다1980년대 중반 급성장 하며 미국의 경제를 위협하던 일본을 선물시장을 통한 엔화 흔들기와, 프라자합의를 통해 혼쭐을 내준 적이 있습니다. 또 얼마 전 유럽의 금융위기가 유로화에 맞서 달러의 패권을 지키기 위해 월가가 꾸민 짓이라는 말이 설득력 있게 회자되고 있습니다만약 가상화폐도 분쇄할 수 있고 인류사에서 반짝했던 해프닝으로 끝날 수만 있다면 그들은 과거에 해 왔던대로 익숙하게 이 길을 택할 것입니다.

 

2. 이미 축적된 막대한 자본으로 가상화폐 시장을 점령한다전체 가상화폐 시가총액이 5,000억 달러에 육박한다고는 하지만 전체 달러의 통화량에 비하면, 유대금융자본이 주무르는 자본에 비하면 아직 작은 떡에 불과하다고 봅니다. 인정하기 싫지만 선물시장을 통해서 과열을 막고 공포를 조장하며 장을 주무르는 그들에게 이미 주도권은 넘어간 듯 보입니다. 

 


3. 한계에 봉착한 달러를 대신해 유대금융자본의 패권을 지켜줄 새로운 질서를 모색한다.

이미 달러는 기하급수적인 통화량증가로 인해 한계에 다다랐고 이 체제에 도전하거나 대신할 새로운 패러다임을 찾으려는 노력이 계속 있어 왔습니다. 어쩌면 가상화폐가 그 대안이 될 수도 있으나 문제는 아직 그들이 블록체인을 바탕으로 한 부의 이전을 실현할 준비가 안 되었다는 점이 문제입니다.

 

장기적으로 보면 저는 3번째가 유력해 보입니다.  FRB의장이었던 버냉키는 비트코인의 익명성과 안정성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표한 반면 블록체인기술의 비용절감, 정확성, 속도를 잘 구현한 리플의 노력은 평가 받을만하다고 말한 적이 있는데, 여기서 그들의 내면을 조금은 들여다 볼 수 있습니다. 맘 같아서는 달러에 버금가는 중앙화된 가상화폐를 통해 그들의 패권을 이어가고 싶으나 그 것이 여의치 않다는 뜻이겠지요. 


과거에도 그들은 언제나 현재의 패권에 안주하지 않고 늘 새로운 질서를 창조하고 그 위에 군림해 왔습니다. 전 이번에도 가상화폐시장을 완벽하게 통제할 질서를 찾기 위해 그들은 고민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선물시장은 그들에게 시간벌기용일 뿐입니다.만약 그렇다면 그들이 선택할 카드가 비트코인이 아닐 것은 분명하며 현재 개발중이거나 아직 세상에 나오지 않은 것이 될 확률이 크다고 봅니다 따라서 이 블록체인 시장은 아직 태동기이며 앞으로 우리는 그들이 무슨 말을 하는지 어떤 액션을 취하는지, 그들의 자본과 인맥이 어디로 향하는지(우리가 알 수 없을 가능성이 크지만) 유심히 지켜봐야 할 때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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