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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분석&제안 투자 분석&제안 2018. 1. 24. 02:47

코인의 화폐가치 = 금이나 석유를 생각하시면 됩니다.


유가

 

석유파동이라는 단어에서 볼 수 있듯이, 없어서 난리, 많아서 난리 일으킬 정도로 가격이 급변동하는 재화입니다. 매일 주유소에 가면 다른 시세표가 걸린 것을 볼 수 있고,  1~2개월 내에 60% 가까이 하락했다가 30% 가까이 오르기도 합니다. 석유는 채굴을 해야 합니다. 전 세계는 석유의 채굴/보유량을 체크하며 시세를 매깁니다. 그런데 석유는 몇 년 전에 셰일가스가 도입되고, 접근가능한 자원이 많아지면서 가격이 60%이상 떨어진 적이 있습니다. 아무튼 총량과 가치를 지닌 자원입니다.

 

 

코인도 비슷한 개념으로 이해하시면 되나, 다만 다른점은 총량이 철저히 제한되어 있습니다. (물론 일부 알트코인은 총량이 철저히 제한되어 있지 않기도 합니다.) 다만 대표격인 비트코인을 예로 들면, 총량은 철저히 제한되고, 특정시점을 기점으로 채굴을 할 수 없게되고, 채굴을 하면 할수록 자원이 줄어들어 채굴러들이 더 어렵고 깊이 파들어가서 채굴을 해야하는 구조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꼭 화폐가 아니더라도 현금 등가물이자 가치의 저장수단이라는 점이라는 겁니다. 석유는 실생활에 쓰이지 않느냐라고 반문하실 수 있지만, 코인도 실생활에 쓰입니다. 

 

예를들어 우리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라는 작품을 전세계인이 인정하고 세계유산으로 공유합니다. 비트코인은 금융과 디지털이 결합한 작품입니다. 본래 중앙은행과 중앙권력기관이 지닌 금융권력을 P2P 를 쓰는 사람들에게 나누어준다는 (금융민주화 만세!) 엄청난 의미가 있습니다.  결코 아무나 만들수도 없고 더 찍어낼 수도 없고 조작할 수도 없습니다. 블록체인으로 전세계인이 실시간 공유하는 장부이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사용하는 사람들 (P2P) 에 의해 비로소 가치를 지닙니다. 여기에 전세계인이 가치를 약속하면 중간에 은행이 전혀 끼지 않아도 코인으로 실물거래를 할 수 있습니다. 코인도 전세계인이 희소성을 지니고, 전세계 누구에게나 전송될 수 있고, 1억분의 1까지 쪼개져 누구에게나 전달될 수 있는 가치입니다. (예를들어 1비트코인이 1억분의 1로 쪼개져서 사람들끼리 빈번한 교환의 매개체가 되면 충분한 유동성(유통량)이 확보됩니다. 지금 실제로 일어나고 있는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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